커피 로드 두 번째 책을 준비하면서 어느 지역의 스페셜티 커피에 대해 쓸 것인가, 이 부분을 결정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. 지식과 경험이 충분한 곳, 이 두 가지를 다 담을 수 있는 곳을 생각하니 ‘라틴’이 떠올랐다. 그 처음으로 과테말라와 엘살바도르를 골랐다. 지난 몇 년간 축적한 두 나라의 커피에 대한 이해를 여기 모았다. 또 테라로사와 함께 고품질 커피를 위해 오늘도 치열하게 노력하는 여러 커피 농장도 담았다. 그들이 곧 과테말라와 엘살바도르 커피의 미래이다. 이윤선 지음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