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자 이윤선은 테라로사 커피의 그린빈 바이어이자 공동대표이다. 전 세계적으로 가장 공신력 높은 커피 품평 대회 ‘컵 오브 엑셀런스’에 한국인 최초 국제 심사관으로 초대받았으며, 현재도 심사관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.
이 책은 저자가 몇 년에 걸쳐 커피 산지를 돌아다니며 보고 배운 생생한 커피 지식과 그곳에서 만난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. 씨앗에서 체리, 그리고 생두가 되기까지 커피 한 알에 숨겨진 우주를 조명하며, 상위 10% 스페셜티 커피의 특별함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설명한다. 에티오피아, 르완다, 부룬디, 브라질, 콜롬비아에서 만난 스페셜티 커피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펼쳐진다. 스페셜티 커피의 품질에 대해 시야를 넓혀주는 책이다.